전분기 영업손실 570억서 흑자전환매출 9016억 … 지난해 1분기 대비 5.4% 감소"건설, 석화 산업 부진에 특수강 판매 위축"
  • ▲ 세아타워ⓒ세아그룹
    ▲ 세아타워ⓒ세아그룹
    세아베스틸지주가 1분기 영업익 180억원을 기록해 전분기 영업손실 570억원에서 흑자전환했다. 

    매출은 9016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 대비 5.4% 감소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5% 감소했다. 

    회사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침체 지속 및 주요 전방 산업의 국내 시장 부진 장기화에 따른 특수강 수요 위축으로 주요 자회사의 판매량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의 강경한 보호무역주의 기조가 주요국으로 확산되고, 건설 경기 침체 심화 등으로 철강사 실적 부진 지속될 것"이라고 향후 전망을 밝혔다.

    세아베스틸지주는 이에 대응해 항공∙우주∙원자력∙수소 등 경쟁 우위가 예상되는 고성장 미래 산업 분야에 대한 핵심 소재 공급사로서의 입지 강화를 목표로 선제적인 연구 개발(R&D) 투자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북미∙중동∙동남아 등 주요 생산 거점 활용 극대화를 통한 시너지 창출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내 지속 성장 기반 마련 및 북미·사우디 해외 신설 생산 법인 투자의 적기 진행으로 조기 안정화에 역량 집중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