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박물관협회장 맡아 매장유산 관리체계 개선에 공헌2020년부터 미정리유물 정리사업 추진 … 3년간 28만여점 정리 성과
  • ▲ 권오영 한국대학박물관협회장(왼쪽)과 안신원 한양대학교박물관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한양대
    ▲ 권오영 한국대학박물관협회장(왼쪽)과 안신원 한양대학교박물관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한양대
    한양대학교는 지난 24일 안신원 한양대학교박물관장이 국가유산청으로부터 국가유산귀속유산 보관·관리 유공자로 선정돼 '국가유산청장 표창'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안 관장은 지난 2019년부터 4년간 (사)한국대학박물관협회장을 맡아 대학박물관 발전과 매장유산 관리 체계 개선에 공헌해 왔다. 2020년부터는 총 100억 원 규모의 국가유산청 매장유산 미정리유물 보존·정리 사업을 추진해 2022년까지 28만여 점의 유물을 정리하고 5만5000여 점의 유물을 국가에 귀속하는 성과를 거뒀다.

    안 관장은 이런 활동으로 국가귀속유산의 보관·관리 체계 개선, 출토유물 귀속률 향상, 유물 활용 활성화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양대박물관은 올 한 해 동안 국가유산청으로부터 1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매장유산 미정리 유물 정리 사업을 진행한다.

    안 관장은 "한양대박물관은 매장유산의 조사, 연구, 보존·관리에 있어 선도적인 역할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국가 매장유산의 체계적인 관리는 물론 전시·교육 등 다양한 활용 분야에서 국가와 지역사회를 대표하는 문화기관으로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 서울캠퍼스.ⓒ한양대
    ▲ 서울캠퍼스.ⓒ한양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