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발전 저해하는 규제 해소 간담회 개최한 권한대행, 현장 중심의 밀착 지원 의지 피력
  • ▲ 중기중앙회는 30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과 규제 해소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뉴데일리DB
    ▲ 중기중앙회는 30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과 규제 해소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뉴데일리DB
    중소기업중앙회는 30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과 중소기업 발전을 저해하는 규제 해소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 권한대행을 비롯해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남형기 국무조정실 제2차장 등이 함께 했다. 

    중소기업계에서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외에 ▲조인호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장 ▲박창숙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 ▲송치영 소상공인연합회장 ▲김학균 한국벤처캐피탈협회장 ▲성미숙 한국여성벤처협회장 ▲김덕재 IT여성기업인협회장 ▲정광천 이노비즈협회장 ▲김명진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장 등이 자리했다.

    참석한 중소기업인들은 현안 과제로 ▲공급망 재편에 대응한 리쇼어링 인정 범위 확대 ▲규제샌드박스 제도 개선 ▲규제배심원제 도입을 통한 규제갈등 해소 등을 요청했다.

    한 권한대행은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지속적인 규제 혁신과 현장 중심의 밀착 지원 의지를 피력했다.

    김 회장은 “한 권한대행은 3년 전 중소기업 규제개혁 토론회에서도 진정성 있는 모습을 보여 큰 감명을 주었다”고 말했다. 

    이어 “복잡한 정치 상황, 주52시간·최저임금·중대재해처벌법 등 노동3법 문제, 소비인구 감소에 따른 내수침체, 통상전쟁에 따른 수출 부진이라는 진퇴양난의 상황을 타개할 수 있도록 각종 규제 해소에 힘써 주길 바란다”고 건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