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교협, '2027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 공표전체 모집인원 34만5717명 … 전년보다 538명 증가수시-학생부·정시-수능 위주 선발 기조 유지의대 2000명 증원분 반영 … 정원 심의 후 변동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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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학수학능력시험을 200일 앞둔 지난 27일 서울 강남구 모 학원에서 수험생이 자습하고 있다.ⓒ연합뉴스
현재 고등학교 2학년이 치르게 될 2027학년도 대입 모집인원은 총 34만5717명으로 전년도보다 538명 늘어난다.수시모집 규모는 27만7538명이다. 통합수능이 도입된 2022학년도 이후 처음으로 전체의 80%를 넘어선다.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30일 전국 195개 회원대학이 낸 '2027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을 모아 공표했다.전체 모집인원은 34만5717명으로 2026학년도(34만5179명)보다 538명 늘어난다. 수시모집으로 27만7583명(80.3%), 정시모집으로 6만8134명(19.7%)을 각각 뽑는다.이번 모집인원은 의대 증원분 2000명을 반영한 수치다. 추후 의사인력 수급 추계위원회에서 의대 정원을 조정하면 바뀐다.수시모집 인원은 2026학년도보다 1735명 늘고 정시모집 인원은 1197명 준다. 수시 비중은 전년도(79.9%)보다 0.4%포인트(p) 증가하고, 정시 비중은 0.4%p 감소한다.수시모집의 85.8%를 학생부위주 전형, 정시모집의 92.7%를 수능위주전형으로 각각 선발한다. 수시 학생부위주전형은 총 23만8334명(교과 15만6403명·종합이 8만1931명), 정시 수능위주전형은 6만3195명을 모집한다.수도권 대학의 수시모집 학생부위주 전형 인원은 733명(학생부교과 341명·학생부종합 392명) 증가하고, 정시모집 수능위주 전형은 234명 감소한다. 지방 대학은 수시모집 학생부위주 전형은 733명(학생부교과 567명·학생부종합 166명) 늘고, 정시모집 수능위주 전형은 473명 준다. -
- ▲ 2027학년도 전형유형별 모집인원 증감.ⓒ대교협
사회통합전형(기회균형·지역균형) 모집인원은 총 5만1196명(정원 외 2만6667명 포함)으로 전년도보다 90명 줄었다. 기회균형전형 모집인원이 3만7324명으로 전년도(3만8200명)보다 876명 준 게 영향을 미쳤다. 수도권 대학의 지역균형선발(교과성적을 활용하는 학교장추천 전형) 모집인원은 1만3872명으로 전년도보다 786명 늘어난다.지역인재 특별전형 모집인원은 2만7730명으로 전년도보다 952명 증가한다.더 자세한 내용은 대입정보포털 홈페이지(adiga.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