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에 쾌적함 더한 마에스트로의 여름 셋업NC베이직, 기능성과 지속가능성 모두 잡은 '아스킨·소로나'블랙야크, 항균 냉감 '아이스 프레쉬' 여름 시장 정조준
  • ▲ 마에스트로 여름 컬렉션ⓒLF
    ▲ 마에스트로 여름 컬렉션ⓒLF
    여름이 아직 한참 남았지만 벌써 낮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패션업계가 기능성 냉감 소재를 적용한 여름 신제품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클래식부터 캐주얼까지 다양한 스타일에 접촉 냉감, 흡습속건, 항균 등 여름 특화 기능을 더해 소비자 선택 폭을 넓혔다.

    2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LF의 대표 남성복 브랜드 마에스트로는 이탈리아 피렌체의 전통 공방에서 영감을 받은 여름 컬렉션을 선보였다. 청량한 소재와 여유 있는 실루엣으로 클래식하면서도 현대적인 감성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LF는 대표적으로 통기성과 신축성이 뛰어난 시어서커, 져지 소재의 ‘ARTE(아르떼)’ 셋업을 출시했다. 유려한 실루엣과 세련된 컬러, 최고급 소재에 편안함을 더해 일상 속 예술적인 감각을 완성해준다. 

    여름철 데일리 아이템으로 떠오른 플리츠 소재 제품도 주목받는다. 마에스트로의 골지 디테일 반팔 카라 니트는 통기성 높은 주름 원단을 사용해 땀이 나도 몸에 감기지 않는다.
  • ▲ NC베이직 여성 소로나 반팔 티셔츠ⓒ이랜드
    ▲ NC베이직 여성 소로나 반팔 티셔츠ⓒ이랜드
    이랜드리테일이 운영하는 유통형 SPA 브랜드 NC베이직은 기능성과 지속가능성을 모두 갖춘 여름 컬렉션을 출시했다. 효성의 기능성 폴리에스터 '아스킨(Askin)'과 듀폰이 개발한 친환경 소재 '소로나(Sorona)'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UV 차단과 냉감 효과, 흡한속건 기능을 갖춘 ‘아스킨 반팔 티셔츠’는 루즈핏 디자인으로 활동성을 높였다. 소로나 반팔 티셔츠와 조거팬츠는 높은 신축성과 복원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체형에 편안하게 맞춘다. 소로나는 옥수수에서 유래한 친환경 원료로 제작돼 생산 과정에서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였다는 설명이다. 

  • ▲ 블랙야크 아이스 프레쉬 시리즈 아이유 키비주얼ⓒ블랙야크
    ▲ 블랙야크 아이스 프레쉬 시리즈 아이유 키비주얼ⓒ블랙야크
    아웃도어 브랜드 블랙야크는 항균과 냉감 기능을 동시에 갖춘 ‘아이스 프레쉬(ICE FRESH)’ 시리즈를 선보였다. 폴리진사의 항균 기술을 적용해 땀 냄새를 억제하며, 접촉 냉감 나일론과 공기 순환을 유도하는 에어홀, 초냉감 원사를 활용해 쾌적한 착용감을 극대화했다.

    스타일도 놓치지 않았다. 반팔티, 긴팔티, 아노락 스타일 집업, 반바지 등으로 구성된 다양한 아이템은 상하의 셋업 코디도 가능하다. 브랜드 모델 아이유와 앰버서더 노홍철은 ‘아이스 프레쉬A 집업 반팔티’와 반바지를 활용한 쿨링 셋업 화보로 주목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