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홈스타일 위크 … 홈꾸족 잡는다세븐일레븐, 폭염 앞두고 하절기 상품 조기 출시SSG닷컴, 김도윤 셰프 협업 간편식 '밀냉면·녹두만두'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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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백화점
올해 이른 여름이 찾아올 것으로 예상되면서 유통업계가 여름 상품 판매에 발 빠르게 나섰다.
9일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기온이 전일 대비 10도가량 상승한 지난달 17일을 시작으로 전년보다 높은 일평균 기온을 기록한 24일까지 방충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0%, 아이스크림은 15%, 자외선차단제는 15%, 세븐카페 아이스는 10% 증가했다. 앞서 지난달 중순부터 무더워진 날씨 속에 하절기 관련 상품 매출이 전년과 비교해 눈에 띄게 증가한 것이다.
롯데백화점 전점에서는 오는 11일까지 홈스타일 위크 행사를 열고 홈꾸족 모시기에 나선다. 이번 행사에서는 가구, 침구, 인테리어 소품 등 전 라이프스타일 상품군을 특별 할인가에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알레르망, 세사 등 침구 브랜드에서는 냉감 침구를 최대 70% 할인가에 판매한다. 다우닝, 에싸, 자코모 등 가구 브랜드에서는 릴렉스 가구 상품을 롯데백화점 단독 특가로 선보인다. 가구 브랜드에서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구매 금액의 최대 10%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증정한다. -
- ▲ ⓒ세븐일레븐
세븐일레븐은 하절기 대응 상품 및 행사를 최대 5주까지 앞당겨 발 빠르게 선보인다. 이날부터 무기자차 선크림을 업계 단독으로 출시한다. 이는 세븐일레븐이 선보이는 초가성비 화장품 시리즈의 첫 번째 상품이다. 4000원대 가격으로 현재 판매 중인 타 자외선차단제 상품과 비교하면 10ml당 금액이 60%가량 저렴하다.
하절기 수요가 늘어나면서 망고요거트빙수도 새롭게 출시했다. 지난해 5월 말 출시한 첫 빙수 신상품 쿵야메론빙수와 비교하면 올해는 1.5개월가량 앞당겼다. 셔벗 아이스크림도 일찍 출시했다. -
- ▲ ⓒSSG닷컴
여름 간편식도 나왔다. SSG닷컴은 미쉐린 가이드 원스타 레스토랑 윤서울과 빕 구르망 면서울을 이끄는 김도윤 셰프와 함께 개발한 여름 간편식을 단독 출시한다. 면서울 밀냉면과 녹두만두 2종으로, 프리미엄 식품 전문관 미식관을 통해 판매된다. 이달 말까지 두 가지 상품을 함께 구매할 경우 10%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대표 상품인 면서울 밀냉면은 녹두, 백태, 통밀가루를 블렌딩한 생면과 직접 고아낸 육수의 조화가 어우러진다. 고명으로는 양지와 사태가 함께 제공된다. 녹두만두는 만두피와 소에 모두 녹두가루를 넣은 것이 특징이다. 한입 크기로 만들어져 돼지고기, 닭고기의 육즙과 시래기, 부추의 채즙이 어우러지는 담백한 맛을 입안 가득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