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 분석·효율적 기재 운영으로 매출 방어노선 확대 및 시장 변동성 적극 대응 예정
  • ▲ 진에어의 B737-800 ⓒ진에어
    ▲ 진에어의 B737-800 ⓒ진에어
    진에어의 올 1분기 영업익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40.8% 줄어 583억원을 기록했다.

    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진에어의 올 1분기 매출은 417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 감소했으며, 당기순이익도 33.1% 줄어 457억원을 기록했다.

    직전 분기인 지난해 4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6.6%, 영업익은 147.4% 증가했다.

    진에어는 “노선 경쟁 심화와 환율 상승 여파로 비용이 증가하며 어려운 경영 환경이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는 불투명한 사업 환경에 신속히 대응하며 세밀한 수요 분석과 효율적 기재 운영 등을 통해 매출을 방어했다고 덧붙였다.

    향후 무역 갈등에 따른 국제 정세 불확실성 속에서 유가 및 환율 변동성 확대 등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돼, 인천~이시가키지마/칭다오, 부산~나고야/울란바토르 등 취항 노선 확대, 탄력적 공급 운영과 해외 시장 개발 등을 통해 시장 변동성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진에어 관계자는 “안전 운항을 최우선 가치로 성공적인 통합 LCC 추진에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