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부·화공학부에 기계공학부 추가
  • ▲ 왼쪽부터 김제영 LG에너지솔루션 전무, 김주한 서울대학교 연구부총장ⓒLG엔솔
    ▲ 왼쪽부터 김제영 LG에너지솔루션 전무, 김주한 서울대학교 연구부총장ⓒLG엔솔
    LG에너지솔루션과 서울대학교가 차세대 배터리 및 소재 관련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을 강화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8일 서울대에서 ‘산학협력센터 설립 협약식’을 개최하고 2022년부터 공동 운영해 온 산학협력센터를 확대 개편한다고 밝혔다.

    기존 서울대 화학부, 화학공학부 중심으로 이뤄졌던 협력 대상을 기계공학부까지 확장해 총 3개 학부를 아우르는 통합 산학협력센터로 확대하고, 협력 과제도 늘리기로 했다.

    양측은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설계, 제조 경험과 서울대가 보유한 기초과학, 공학 분야 연구 기반, 우수 인재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기술 개발 및 차세대 배터리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김제영 LG에너지솔루션 최고기술책임자(CTO) 전무는 “서울대와 통합 산학협력센터 출범은 세계 최고의 배터리 기술력을 갖추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연구개발(R&D) 협력을 넘어 인재 양성과 미래 기술 선도를 위한 장기적 파트너십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국내외 유수 대학 및 연구기관과 다양한 산학협력을 맺고 있다. 계약학과와 공동연구센터 등을 통해 국내서는 연세대, 고려대, 포스텍 등과 협력하고 있다. 해외서도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샌디에이고(USCD), 독일 뮌스터 대학교와 협력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