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속절차 간소화, 고객 접근성 대폭 개선3억 → 5000만원으로 최소 가입금액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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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H농협은행이 유언장 작성이나 공증 없이도 안정적인 자산 승계가 가능한 ‘NH 사랑THE 종합유언대용신탁’을 리뉴얼해 12일 출시했다.

    이번 리뉴얼의 핵심은 고객 접근성 확대다. 기존 3억원 이상이던 최소 가입금액을 금전 외 재산 합산 1억원, 금전의 경우 5000만원으로 대폭 낮췄다. 고액자산가뿐만 아니라 대중부유층까지 아우를 수 있도록 상품 문턱을 낮춘 것이다.

    NH 사랑THE 종합유언대용신탁은 고객이 금전, 부동산, 유가증권 등 자산을 신탁계약을 통해 관리하며, 생전에는 본인을 수익자로, 사후에는 가족 또는 제3자에게 지정한 수익자로 자산을 승계하는 구조다.

    병원비나 생활비 등 긴급자금이 필요할 때는 중도인출도 가능해 실생활에서도 활용도가 높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유언장을 대신해 고객의 소중한 자산을 안전하게 승계할 수 있는 실용적인 상품”이라며 “고액자산가 및 대중부유층까지 아우를 수 있는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상속플랜을 제공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