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금융·비금융 프로그램 원스톱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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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은행
한국산업은행이 EU(유럽연합) 등 주요국의 환경규제 강화에 대응해 국내 기업들의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한 ‘산업은행 프로그램 활용 안내’ 서비스를 12일 시작했다.이번 서비스는 기업별 환경규제 대응 수준을 진단하고, 이에 따른 맞춤형 금융‧비금융 지원책을 연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산업은행은 국제환경규제 전문기관인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협업해 기업들의 규제 대응 수준을 진단한다. 이후 개별 기업의 상황과 필요에 따라 녹색특별상품, 기금, 펀드, 프로젝트파이낸싱(PF), 채권 등 금융 지원과 함께 컨설팅, 벤처플랫폼, 기술평가 등 비금융 지원까지 폭넓게 제공할 예정이다.산업은행 관계자는 “기업이 필요한 지원을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올 상반기 내 안내자료와 동영상 콘텐츠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산업은행은 이번 서비스에 앞서 지난 2월 비금융 프로그램인 ‘KDB컨설팅 ESG러너’를 출시해 친환경 전환 투자와 환경규제 대응 전략 수립을 지원해 왔다. 이를 통해 기업별 핵심 이슈에 대한 실행 방안을 마련하는 종합컨설팅도 제공 중이다.산업은행 측은 “국가 기후금융은행으로서 녹색산업 육성과 산업구조 저탄소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향후 국내 기업의 녹색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지원 범위를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