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부터 17년째 … 총 2100여명에게 '희망의 노트북'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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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국민은행은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신입 장애대학생 노트북 지원사업’ 전달식을 열고, 전국 135명의 새내기 장애대학생들에게 최신형 노트북과 학습보조기구를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장애 유형에 따라 화면정보를 음성으로 읽어주는 ‘센스리더’, 손쉽게 조작할 수 있는 ‘트랙볼 마우스’ 등 맞춤형 학습보조기구도 함께 제공됐다.

    이 사업은 국민은행이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과 함께 2009년부터 17년째 이어오고 있는 대표적 사회공헌활동이다. 지금까지 총 2100여명의 장애대학생이 지원을 받았다.

    전달식에는 최창익 교육부 평생직업교육정책관, 고선순·최공열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공동대표, 이인규 국민은행 ESG(환경‧사회‧지배구조)상생금융부장 등 200여명이 참석해 신입 장애대학생들의 새 출발을 응원했다.

    노트북을 지원받은 한 학생은 “대학 첫 학기를 보내며 노트북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었는데 이렇게 지원받아 정말 기쁘다”며 “학업은 물론 취미와 여가에도 적극 활용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장애학생들이 불편한 환경 때문에 학업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며 “오늘 전달한 노트북이 학생들의 미래를 향한 든든한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