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개 분기째 당기순이익 2000억원 이상 달성"킥스 비율 239.0% … "업계 최고 수준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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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리츠화재의 올 1분기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메리츠금융그룹 실적 발표에 따르면, 메리츠화재의 1분기 당기순이익은 462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8% 감소했다.

    다만 메리츠화재 측은 "최선추정에 가까운 계리적 가정으로 손실계약 부담이 경감하고 우수한 투자이익이 더해지면서 2022년 1분기 이후 13개 분기째 당기순이익 2000억원 이상을 달성, 탄탄한 이익 체력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투자손익은 업계 최고 수준의 자산운용 능력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29.3% 증가한 2621억원을 기록했다.

    구체적으로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6219억원, 매출액은 3조137억원이었다.

    1분기 말 기준 잠정 지급여력제도(K-ICS·킥스) 비율은 239.0%로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했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IFRS17(새 회계제도) 도입 이후 최선추정에 가까운 계리가정을 적용하고 업계 최고 수준의 자산운용 능력을 유지하면서 준수한 실적을 거뒀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신계약을 확보하는 등 가치총량에 집중하는 전략으로 안정적인 수익 창출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