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하나·우리銀 이어 카뱅도 예·적금 금리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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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카오뱅크는 시장금리 하락으로 예·적금 금리를 하향 조정한다고 14일 밝혔다.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오는 15일부터 정기예금과 자유적금 2종의 금리를 0.10%포인트 내린다.

    이에 따라 1년(12개월 만기) 정기예금의 금리는 2.80%에서 2.70%로, 1년(12개월 만기) 자유적금의 금리는 3.00%에서 2.90%로 각각 0.10%포인트 인하한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이번 금리 조정이 적용된 이후에도 주요 시중은행과 다른 인터넷전문은행 대비 가장 높은 수준의 예·적금 금리를 유지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하나은행과 우리은행도 전날부터 예·적금 금리를 인하하는 등 은행권이 시장금리 하락을 반영해 잇달아 예·적금 금리를 인하하고 있다. 또 다른 인터넷전문은행인 케이뱅크도 이날부터 예·적금 금리를 0.1~0.2%포인트 인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