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파더·연애기회비용 등 신규 콘텐츠 공개금융+라이프 결합으로 브랜드 친화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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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금융그룹이 유튜브를 통한 MZ세대 소통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사명 변경 이후 ‘iM(아이엠)’ 브랜드 친화도 제고를 위해 유튜브 채널 ‘iM타운’을 전면 개편하고, MZ세대의 관심사와 라이프스타일을 겨냥한 신규 콘텐츠를 잇따라 선보였다.

    iM금융은 15일 ‘iM소금파더’와 ‘연애기회비용’ 시리즈를 연이어 공개했다. 단순한 재미를 넘어 금융적 메시지를 간접적으로 녹여내며 브랜드 인지도를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iM소금파더’는 고물가 시대를 살아가는 2030세대의 소비 습관을 재조명하는 예능형 콘텐츠다. 과소비를 지적하며 가성비 소비를 유도하는 콘셉트로, 대세 개그맨 임우일이 출연해 MZ세대의 소비 패턴을 관찰하고 ‘짠테크’ 실천을 독려한다.

    또 다른 신규 콘텐츠인 ‘연애기회비용’은 연애 프로그램에 대한 MZ세대의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유튜버 찰스엔터가 모태솔로 주인공으로 출연해 다양한 소개팅을 시도하고, 연애 과정에서 발생하는 기회비용을 직접 확인해보는 형식이다. 블라인드 소개팅, 과팅, 점심 소개팅 등 이색 콘텐츠로 흥미를 유발한다.

    iM금융그룹은 앞서 정치학자 김지윤 박사와 애널리스트 이웅찬의 대담을 담은 ‘iMsight’, 뇌과학자 장동선 박사가 투자와 뇌과학을 연결한 ‘장동선의 궁금한 뇌’ 등 인문‧과학 콘텐츠도 선보였다. 

    이번 콘텐츠 강화는 금융을 어렵고 딱딱하게 전달하는 기존 방식을 탈피해, MZ세대의 라이프스타일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방식으로 커뮤니케이션을 확대하겠다는 포석이다.

    iM금융 관계자는 “MZ세대의 관심사를 반영한 콘텐츠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브랜드 친화도를 높이고, 금융을 일상 속에서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정보성 콘텐츠부터 숏폼까지 다양한 형태로 유튜브 채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