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 최상층 위치…360도 파노라마 조망 극대화25m 정규레인 어뮤즈먼트 풀·자쿠지 갖춘 메종7
  • ▲ HDC현대산업개발이 서울 서초구 방배 신삼호아파트 재건축 입찰에 제시한 3가지 유형의 수영장 중 '어뮤즈먼트 풀'ⓒHDC현대산업개발
    ▲ HDC현대산업개발이 서울 서초구 방배 신삼호아파트 재건축 입찰에 제시한 3가지 유형의 수영장 중 '어뮤즈먼트 풀'ⓒHDC현대산업개발
    HDC현대산업개발은 서울 서초구 방배동 신삼호아파트 재건축 입찰에서 지상 140m 상공의 '인피니티 스퀘어 풀' 등 차별화된 3개의 수영장을 제안했다고 15일 밝혔다.

    HDC현대산업개발이 조합측에 제안한 '더 스퀘어(THE SQUARE) 270'에는 세 가지 유형의 수영장이 포함됐다. 인피니티 풀, 25m 정규 레인과 다양한 시설을 포함한 어뮤즈먼트 풀, 그리고 고급호텔식 프라이빗 풀이다.

    지상 140m 건물 최상층에 위치한 '인피니티 스퀘어 풀'은 360도 파노라마 조망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지상에서 연결되는 전용 엘리베이터를 통해 쉽게 이용할 수 있고 우면산과 관악산은 물론 남산과 한강까지 경관을 제공한다. 

    특히 단지 남쪽에는 서래초등학교와 공원이 위치해 영구적인 조망권 확보가 가능하고 이곳에서 서울세계불꽃축제도 관람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실내에 조성되는 '어뮤즈먼트 풀'은 천정을 2개 층 높이로 설계해 입체감과 개방감을 확보했다. 특히 25m 정규 레인 수영장 외에도 아쿠아 헬스, 바데 풀, 온수 풀, 키즈 풀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춰 가족 단위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메종7'은 7가지 각기 다른 디자인의 프라이빗 풀과 자쿠지를 포함하고 있다. 자연 채광과 외기 유입을 고려한 설계로 지하임에도 탁월한 공간감을 보여준다고 HDC현산은 설명했다.

    업계 관계자는 "과거에는 유지·보수의 어려움과 관리비 문제로 지속적인 활용의 제약이 있었지만 지금은 신재생에너지 적용을 통해 전기료 절감·관리비 부담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다"며 "아파트 커뮤니티가 고급 주거의 척도로 인식되고 그중에서도 수영장이 중심에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