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시퇴출제·작업중지권 발동…현장대응 강화스마트안전시스템 구축·협력사 안전교육 지원
  • ▲ 365 안전패트롤팀 발대식 행사. ⓒ현대건설
    ▲ 365 안전패트롤팀 발대식 행사. ⓒ현대건설
    현대건설은 서울 서초구 반포동 '디에이치 클래스트' 현장에서 '365 안전패트롤팀' 공식출범을 알리는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6일 진행된 발대식엔 안전보건최고관리자(CSO)인 황준하 현대건설 본부장과 임직원, 현장관계자들이 참석해 팀 운영방침과 목표를 공유했다.

    365 안전패트롤팀은 현장 안전관리 전문위원을 주축으로 구성된 전담조직이다. 사전통보 없이 전 현장을 불시점검해 안전 위험요소를 제거하고 현장사고를 예방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점검중 불안전한 행동이 확인된 근로자를 작업에서 배제하는 '즉시 퇴출제(OUT SYSTEM)'도 적용한다. 또한 불안전한 작업상태가 발견될 경우 작업중지권을 발동해 현장에서 즉각적인 시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이를통해 강력한 현장대응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작업자 스스로가 안전규정을 준수하도록 유도한다는 목표다.

    현대건설은 안전패트롤팀 운영 외에도 △최신기술 기반 스마트안전시스템 구축 △현장안전 리더십 강화 교육 △협력사 대상 안전지원 프로그램 등을 시행하고 있다.

    현대건설 측은 "새롭게 출범한 안전패트롤팀을 중심으로 사전점검을 강화하고 정밀한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하겠다"며 "구성원 스스로 위험요소를 식별하고 대응할 수 있는 자율적 안전문화가 정착되도록 선제적·지속적 현장중심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