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단백질 빵 4종 출시, '랩노쉬' 협업세븐일레븐, 크림치즈 단백질 베이글 등 건강식 확대CU, 요거트 저당화 및 단백질 3배 강화
  • ▲ GS25에서 모델이 랩노쉬 프로틴 휘낭시에 플레인, 랩노쉬 프로틴 도넛 초코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GS25
    ▲ GS25에서 모델이 랩노쉬 프로틴 휘낭시에 플레인, 랩노쉬 프로틴 도넛 초코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GS25
    ‘슬로우 에이징’이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편의점 업계에서 저속노화 트렌드에 맞춘 신제품 출시가 활발하다.

    20일 편의점 업계에 따르면 GS25는 단백질 식품 브랜드 '랩노쉬'와 손잡고 프로틴 빵 4종을 출시했다.

    먼저 오는 22일 랩노쉬 프로틴도넛(플레인·초코) 2종을 출시한다. 8G 단백질이 들어간 고함량 프로틴 도넛으로, 수분 함량을 높여 촉촉한 식감을 살렸다. 단백질 8G은 두부 100g, 계란 1.3개 평균 단백질 함량과 비슷한 수치다.

    오는 29일에는 랩노쉬 휘낭시에(플레인·모카초코) 2종을 선보인다. 역시 8G 단백질이 들어간 상품으로 고소한 풍미에 꾸덕하면서도 쫀득한 식감이 특징이다.

    이번 상품 출시는 증가하는 단백질 빵 수요에 맞추기 위해서다. GS25에 따르면 올해 4월 단백질 빵 관련 매출은 본격적으로 라인업을 전개한 시점인 지난해 8월보다 6.4배 상승했다.

    단백질 간식 매출도 지속 신장하고 있다. 최근 3년간 관련 상품군 매출 신장률은 △2023년 45.8% △2024년 45.5% △2025년(1월 1일~5월 19일) 52.1% 등이다.

    GS25는 랩노쉬와 협업해 연내에 스낵, 초콜릿, 빵, 젤리, 간편식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저당 및 고단백 상품을 출시해 관련 수요 선점에 나설 계획이다.
  • ▲ ⓒ세븐일레븐
    ▲ ⓒ세븐일레븐
    세븐일레븐은 크림치즈를 바른 단백질 강화 베이글 2종을 출시했다. 단백질 함량은 13% 높이고 크림치즈는 대체당을 사용해 당 함량을 22% 줄인 건강 빵이다. 이와 함께 식사빵에 발라 먹기 좋은 크림 스프레드 상품도 선보였다.
     
    CU는 당류 낮추고 단백질 함량 높인 ‘그릭요거트 플레인’을 출시했다. 해당 상품은 기존 브랜드 상품(NB) 대비 최대 16% 가량 저렴할 뿐더러 일반 요거트에 비해 단백질(9g)은 3배 많고, 당류(2.5g)는 3분의 1로 줄였다. CU의 베이크하우스 405  '단백질 식빵'은 지난 4월 출시 한 달 만에 5만개 가량 판매됐다.  

    CU 관계자는 "20·30세대의 건강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관련 매출도 상승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건강식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