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 성장계획 및 주주환원책 공개ROE개선·최소배당금 5000원 설정핵심지표 준수율 80%까지
  • ▲ 지난 3월 21일 농심 본사에서 열린 제61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신동원 농심 회장이 기자들의 질문에 대답하고 있다.ⓒ조현우 기자
    ▲ 지난 3월 21일 농심 본사에서 열린 제61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신동원 농심 회장이 기자들의 질문에 대답하고 있다.ⓒ조현우 기자
    농심이 20203년까지의 중장기 성장전략을 담은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확정했다고 22일 공시했다.

    이번 계획은 ▲거버넌스 선진화 ▲자본효율성 및 재무건전성 제고 ▲주주환원 확대 ▲핵심사업 경쟁력 제고 등을 토대로 이사회 결의를 통해 확정됐다.

    경영진의 책임경영을 강화하고, ROE(자기자본이익률)를 자본비용(COE) 이상으로 끌어올려 재무 건전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특히 농심 매출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면류 사업은 7개 타깃 국가를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서며, 신규사업 발굴을 통해 신성장 동력도 모색할 방침이다.

    주주환원 확대를 위해 배당성향 25%, 최소 배당금 5000원을 설정했고, 지배구조 측면에서는 2030년까지 핵심지표 준수율을 80%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