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7개 시·도교육청 대상, 디지털 전환 맞춤형 컨설팅 추진한국MS와 협력해 AI·디지털 도구 활용하는 실습 중심 연수
  • ▲ 고우넷 주관 ‘찾아가는 학교컨설팅’ 행사에 사업 관계자들이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세종대
    ▲ 고우넷 주관 ‘찾아가는 학교컨설팅’ 행사에 사업 관계자들이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세종대
    세종대학교는 업무협약 기관인 정보기술(IT) 서비스 전문기업 고우넷이 '찾아가는 학교 컨설팅' 주관기관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찾아가는 학교 컨설팅 사업은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한다. 일선 학교가 겪는 디지털 교육 관련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교육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고우넷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과 함께 학교 현장의 디지털 전환(DX)을 지원하고, 현장 밀착형 컨설팅과 연수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인공지능(AI)에 관한 이해력을 포함해 다양한 디지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와 협력해 교사와 학생이 교육 현장에서 AI와 디지털 도구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실습 중심의 연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가령 MS 팀즈의 리플렉트(Reflect)를 활용한 사회정서학습(SEL)을 통해 교실 내 정서 표현과 자기 성찰을 돕는다. 원노트(OneNote)와 원드라이브(OneDrive) 기반의 협업형 학습을 통해 디지털 문서 작성과 공유 능력도 기른다. 또한 학생들은 교육용 마인크래프트를 활용한 블록코딩 기반의 게임형 수업을 통해 문제 해결력과 창의성, 협업 능력을 자연스럽게 키울 수 있다.

    허범무 고우넷 대표이사는 "이번 컨설팅을 통해 디지털 전환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하고 학교 현장의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겠다"며 "컨설팅 이후에도 각 학교가 자생적으로 디지털 교육 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지원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 세종대학교 전경. 우측 하단은 엄종화 세종대 총장.ⓒ세종대
    ▲ 세종대학교 전경. 우측 하단은 엄종화 세종대 총장.ⓒ세종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