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대 음악대학 오동국 교수 예술감독 맡아한국가곡, 오페라 아리아 등 시민과 함께하는 무대광복 80주년 기념, 올해로 제6회째 맞아안양오페라단 주최로 평촌아트홀에서 열려
  • ▲ 2025 안양뮤직페스티벌 포스터.ⓒ안양대
    ▲ 2025 안양뮤직페스티벌 포스터.ⓒ안양대
    안양대학교는 음악학과 성악전공 오동국 교수가 예술감독을 맡은 '2025 안양뮤직페스티벌'이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닷새간 안양시 평촌아트홀에서 열린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안양오페라단과 이탈리아성악회, 칸 오케스트라, 미르아마추어 전국 성악콩쿠르수상자음악회, 안양시민오케스트라 등이 출연해 음악의 향연을 펼친다.
    첫날인 28일 오후 7시 30분에는 유건우 씨의 지휘로 칸 오케스트라와 최병한·배지윤·박승윤·윤동호, 반도네온(아르헨티나 탱고에 사용하는 손풍금의 하나) 임예솔, 피아노 유건우 씨가 협연한다.

    29일 오후 7시 30분에는 미르아마추어 전국 성악콩쿨수상자 음악회 기상호·김명진·김종한·심영옥·유진영·조민서·최성주·황재선·김강 씨가 출연해 한국가곡과 오페라 아리아를 들려준다.

    30일 오후 7시 30분에는 안양오페라단의 해피 투게더 콘서트가 열린다. 안양오페라단은 오동국 예술감독과 박현옥·황진영·맹연선·이기용·허아연·김태민·서진규·주보성·신세라·강이경·최하은 씨가 출연한다. 강인모 씨가 지휘하는 뉴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협연한다.

    31일 오전 11시에는 이탈리아성악회 국제 성악콩쿠르 수상자들이 출연해 화려한 오페라 아리아의 무대를 선보인다. 저녁 7시 30분에는 '어서와 클래식은 처음이지?'라는 주제로 송정아·허은주·송선아·송자연·하성림·손민호·구병래·황규태·이승희·정찬혁·이혜진·이주리가 출연해 시민과 함께 노래한다.

    마지막 날인 6월 1일 오후 5시에는 안양시민오케스트라와 이승창·김민정·김진태·이진웅·염지연이 협연을 펼치며 페스티벌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 ▲ '2025 안양뮤직페스티벌' 예술감독을 맡은 안양대 오동국 성악전공 교수.ⓒ안양대
    ▲ '2025 안양뮤직페스티벌' 예술감독을 맡은 안양대 오동국 성악전공 교수.ⓒ안양대
    안양오페라단이 주최하는 안양뮤직페스티벌은 6회째 이어져 오는 안양시의 대표적인 클래식 문화의 장이다. 올해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기획됐다.

    오 교수는 "음악 철학가 기돈 크레머는 '내 목표는 음악을 통해 사람들과 즐거움을 나누는 것'이라고 말했다"며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모든 단체와 아티스트는 음악을 통해 관객과 즐거움을 함께 나누고자 한다"고 했다.

  • ▲ 안양대학교 전경. 우측 하단은 장광수 총장.ⓒ안양대
    ▲ 안양대학교 전경. 우측 하단은 장광수 총장.ⓒ안양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