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더위에 니트부터 라탄백까지 수요 급증 여름 티셔츠 전년 대비 매출 64% 증가서머 컬렉션 라인 확대 등 시즌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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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튜디오 톰보이(STUDIO TOMBOY)ⓒ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톰보이가 운영하는 패션 브랜드 스튜디오 톰보이(STUDIO TOMBOY)는 이달 여름 대표 제품인 반팔 티셔츠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4%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최근 기온이 빠르게 오르면서 여름 옷 매출이 급증한 덕분에 한동안 정체돼 있던 여성복 시장에도 다시 활기가 돌고 있다는 분석이다.톰보이 관계자는 "이번 시즌 총 80여 종의 티셔츠를 출시했는데, 이 중 절반 이상이 리오더에 들어갈 만큼 판매 반응이 뜨겁다"며 "몸에 달라붙지 않는 여유로운 핏과 간편한 스타일링 덕분에 여름철 데일리 아이템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같은 기간 데님 카테고리 매출은 전년 대비 29% 증가했고, 실내에서 가볍게 걸치기 좋은 린넨 소재의 긴팔 셔츠와 셔켓(셔츠 재킷) 등이 높은 수요를 보이고 있다.여성복 보브(VOV)도 이달 들어 여름 니트 매출이 전년 대비 34% 증가했다. 메쉬 소재의 니트 집업 카디건, 멀티 스트라이프 니트, 이너로 활용하기 좋은 민소매 니트 등 통기성과 촉감이 우수한 제품들이 잘 팔렸다.여성복 지컷(GCUT)에서는 ‘러플 리본 라탄백’은 현재는 예약 판매 진행 중이다. 높은 반응에 힘입어 스몰 사이즈 제품도 이번 주 새롭게 선보였다.신세계톰보이 관계자는 “기온이 점차 오르면서 여름맞이 쇼핑에 나서는 고객들이 부쩍 늘고 있다”면서 “휴가철을 앞두고 다양한 프로모션을 빠르게 전개해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매출을 더욱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
- ▲ 보브(VOV)ⓒ신세계인터내셔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