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렬한 환대에 감동" … 2년 연속 광운대 축제 무대 선 가수 지코, 발전기금 쾌척

광운대학교는 가수 겸 프로듀서인 지코가 소속사와 함께 발전기금을 기탁했다고 2일 밝혔다.

지코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광운대 축제 월계축전 '아이네스(AINES)'에 초대 가수로 출연해 공연을 펼쳤다. 지코는 광운대 학생들의 열렬한 환대에 고마움을 전하고자 발전기금을 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코는 KOZ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지난해 축제 무대에 개인적인 아쉬움이 남았던 터라 올해 다시 공연할 수 있게 된 게 더욱 반가웠다. 축제에서 학생들이 보내준 열정적인 환영과 응원이 인상 깊었고 감사한 마음이 컸다"며 "이번 기부가 더 나은 캠퍼스 생활과 꿈을 향한 여정에 작은 응원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광운대는 기부금을 학생 복지 개선을 위해 쓸 예정이다. 천장호 총장은 "지코 씨의 따뜻한 기부는 학생들의 꿈과 성장을 응원하는 마음에서 비롯된 특별한 나눔"이라며 "보내주신 뜻은 학생 복지 향상이라는 가치 있는 방향으로 소중히 활용할 예정이다. 지코 씨의 선한 영향력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