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년까지 대입 공정성 확보·고교-대학 연계 확대 프로그램 운영문시연 총장 "전공체험·교사 워크숍 등 통해 고교 교육 내실화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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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자대학교가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주관하는 '2025~2026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의 기본사업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숙명여대는 18년 연속으로 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이 사업은 대학입시의 공정성과 투명성 제고, 고교교육과의 연계 강화를 위해 교육부가 추진하는 재정지원 사업이다. 총 585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선정 대학은 오는 2027년 2월까지 2년간 대입 공정성 확보, 고교-대학 연계 확대 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숙명여대는 이 사업의 전신인 2008년 '입학사정관제 운영 지원사업'부터 18년 연속으로 사업에 선정됐다.숙명여대는 그동안 대입전형의 신뢰성 강화와 수험생 입시 부담 완화를 위해 앞장서 왔다. 수험생과 학부모, 교사 등과 연계해 진로·전공 체험, 대입전형 안내 프로그램 등 여러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진학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 논술·면접 모의 전형, 입학 안내 자료, 입학처 홈페이지 등을 활용해 체계적인 대입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문시연 총장은 "전공 체험, 교사 대상 워크숍, 학부모 진학콘서트 등을 적극 운영하며 고교 교육의 내실화를 지원할 계획"이라며 "아울러 입학사정관의 전문성 향상, 전형 개선 연구 등을 통해 대입전형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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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숙명여자대학교 전경. 좌측 하단은 문시연 총장.ⓒ숙명여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