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일 첫 운항… 월∙수∙금∙토 정기 운항 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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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어프레미아는 오는 7월 2일 인천~하와이 호놀룰루 정기 노선 취항을 앞두고 하와이 관광청과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취항은 에어프레미아의 미주 노선 확대 전략의 일환으로 항공권 및 호텔 할인, 사은품 증정 등 다양한 고객 혜택이 마련됐다.

    먼저 에어프레미아 공식 홈페이지에서 할인 코드 ‘ALOHAHNL’을 입력하면 호놀룰루 노선 항공권 운임의 최대 15%가 즉시 할인된다. 탑승 기간은 첫 취항일인 7월 2일부터 2026년 3월 28일까지다.

    이와 함께 해당 기간 중 항공권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5만원 상당의 항공권 바우처를 증정한다. 공식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하기’ 버튼을 누른 뒤 예약번호를 입력하면 자동 응모된다.

    하와이 현지 호텔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에어프레미아 이벤트 페이지 내 전용 링크를 통해 예약 시 최대 20% 할인된 요금으로 호텔을 이용할 수 있으며, 해당 혜택은 에어프레미아 탑승객에 한해 적용된다.

    첫 취항을 기념해 전 탑승객에게는 하와이산 프리미엄 코나 커피도 증정된다. 제공되는 제품은 하와이 커피 브랜드 '코나포유'의 원두로, 빅아일랜드 일부 지역에서 연간 500만 톤 미만만 생산되는 희소성 높은 상품이다. 본 혜택은 물량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에어프레미아는 또 기내 랜딩 음악을 하와이 콘셉트에 맞춰 새롭게 구성했다. 해당 음악은 AI 음악 생성 기술을 보유한 음악테크 기업 '포자랩스'와 협업해 제작됐으며, 대표적인 휴양지 분위기를 기내에서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이번 호놀룰루 취항은 미주 노선 확장의 중요한 이정표"라며 "하와이 관광청과의 공동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들이 더 합리적이고 즐거운 여행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에어프레미아의 인천~호놀룰루 노선은 주 4회(월·수·금·토) 운항된다. 인천국제공항에서 밤 10시 10분에 출발해 현지 시각 오전 11시 50분 호놀룰루에 도착하며, 현지에서는 오후 2시 20분에 출발해 다음 날 오후 7시 10분 인천에 도착하는 일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