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예금보험공사는 9일 원산도해변에서 수협은행과 공동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사진 중앙 유재훈 예보 사장, 오른쪽 신학기 수협은행장.ⓒ예금보험공사
    ▲ 예금보험공사는 9일 원산도해변에서 수협은행과 공동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사진 중앙 유재훈 예보 사장, 오른쪽 신학기 수협은행장.ⓒ예금보험공사
    예금보험공사가 수협은행과 9일 공동으로 충남 보령시 소재 원산도 해변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예보는 지속가능경영 활동의 일환으로 글로벌 아젠다인 해양환경 보전에 일조하고자 2년 전 금융 공공기관 최초로 반려해변을 입양했다.

    수협은행·한국자금중개 등 다수 기관과 협업해 2년간 485명이 총 12회에 걸쳐 2605kg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하는 등의 정기적인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예보, 수협은행, 보령시 관계자 및 점치어촌계 주민 등 100여명이 참가해 폐어구와 플라스틱, 스티로폼 등 각종 해양쓰레기를 수거했다.

    수협은행은 공사가 2023년 반려해변을 입양한 해부터 매년 공동 정화활동을 수행해왔으며, 앞으로도 해양환경 보전을 위해 예보와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 예보는 점치어촌계 주민 복리증진을 위한 마을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유재훈 예보 사장은 "예보는 점증하는 해양환경 오염에 대응하기 위해 UNEP(UN Environment Programme)의 글로벌 캠페인 해양 미세플라스틱 저감 활동 동참의 일환으로 반려해변 정화활동을 실시하고 있다"며 "향후에는 바다환경 관련 다양한 NGO와  협업하여 환경 보전을 위한 활동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