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사과정 최대 4학기 장학금 지급신재생에너지, 친환경연료 관련 연구 진행 예정
  • ▲ 김윤건 석사과정생(왼쪽)과 김태현 석박사통합과정생.ⓒ동국대
    ▲ 김윤건 석사과정생(왼쪽)과 김태현 석박사통합과정생.ⓒ동국대
    동국대학교는 화학공학과 박진우 교수가 지도하는 김윤건 석사과정생과 김태현 석박사통합과정생이 나란히 제2기 대학원 대통령과학장학생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대학원 대통령과학장학생은 이공계 인재의 자긍심을 높이고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 인력으로 성장하는 것을 뒷받침하고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신설했다. 선발자에게는 석사과정의 경우 월 150만 원의 지원금을 최대 4학기 동안 지급한다. 올해 제2기 대학원 대통령과학장학생에는 총 2355명이 지원해 이 중 120명이 뽑혔다. 20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김윤건 석사과정생은 '신재생에너지의 효율적 활용을 위한 고도화된 에너지 저장·운영 시스템'에 관한 연구 주제로, 석사 재학 화공 분야에 선정됐다. 그는 JCR 상위 10% 이내 SCIE 저널에 주저자로 총 4편의 논문을 게재했다. 김윤건 학생은 "미래 세대를 위한 지속 가능한 에너지 시스템 구축 연구를 지속해 탄소 저감과 에너지 전환을 위한 기술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태현 석박사통합과정생은 '그린 메탄올로의 전환에 맞춘 천연가스의 활용 방안 탐구'를 주제로, 석사 신입 화공 분야에 선정됐다. 그는 JCR 상위 10% 이내 SCIE 저널에 총 5편의 논문을 주저자로 게재했다. 김태현 학생은 "지속 가능한 에너지 전환을 실현하기 위해 친환경 연료와 에너지 생산 시스템의 연구개발에 주력하겠다"고 했다.
  • ▲ 동국대학교 전경. 우측 하단은 윤재웅 총장.ⓒ동국대
    ▲ 동국대학교 전경. 우측 하단은 윤재웅 총장.ⓒ동국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