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사업비 6000억…3만4000㎡ 규모입주기업 대상지·기반시설 조성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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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광덕 남양주시장(왼쪽부터)과 김동연 경기도지사, 정선아 카카오 대표이사, 이한준 LH 사장이 협약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H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3일 경기도청에서 △카카오 △경기도 △남양주시와 3기신도시 남양주왕숙 공공주택지구내 '카카오 디지털허브(가칭)' 투자 및 유치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협약식엔 이한준 LH 사장과 김동연 경기도지사, 주광덕 남양주시장, 정신아 카카오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카카오 디지털허브는 AI 미래산업 대응을 목적으로 남양주왕숙지구 산업용지에 약 3만4000㎡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총사업비는 약 6000억원이며 2500여명 규모 일자리 창출이 예상된다.협약을 통해 LH는 입주기업 대상지 및 기반시설 조성을 적기 추진하는 한편 사전준비를 거쳐 관련 행정절차가 신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이번 협얍에 앞서 LH는 지난해 12월 우리은행, 남양주시와 남양주왕숙 자족용지내 '우리금융 디지털 유니버스' 투자유치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이한준 LH 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남양주왕숙 신도시의 자족성이 확보되고 지구내 청년과 스타트업이 모이는 새로운 산업생태계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민·관·공의 지속적 협력을 바탕으로 남양주왕숙 신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