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요직 거쳐 … 국가기술표준원장 등 역임일본 수출규제 대응 … 소부장 경쟁력 향상 기여"산업계와 정부 간 가교역할 할 것"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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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승우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제7대 상근부회장ⓒ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이승우 前 한국남부발전 사장이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제7대 상근부회장으로 선임됐다. 산업통상자원부 요직을 거쳐 국가기술표준원장, 한국남부발전 사장 등을 거친 이 상근부회장은 정부와 가교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협회는 제2차 이사회를 열고 이 전 한국남부발전 사장에 대한 상근부회장 선임안을 심의 의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전 사장은 이날 제7대 상근부회장으로 공식 선임됐다.이 상근부회장은 1992년 제27회 기술고시로 공직에 입문, 지식경제부(현 산업통상자원부) 정보전자산업과장, 철강화학과장, 부품소재총괄과장, 산업통상자원부 시스템산업정책관을 거쳐 국가기술표준원 원장, 한국남부발전 사장을 역임했다.국가기술표준원장 재임 중인 2019년에는 일본 수출규제에 대한 대응으로 소재·부품·장비(소부장) 분야 시험인증 기간을 절반 가량 단축해 국내 소부장 산업 경쟁력 향상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또 한국남부발전 사장 재임 중에는 기업 RE100(재생에너지 100%) 전환에 발맞춰 신재생 에너지 공급 확대를 위한 인프라를 구축했다.이 상근부회장은 취임사에서 "회원사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이고 필요사항이 정책적 지원으로 뒷받침 될 수 있도록 산업계와 정부 간 가교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