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의료인문학과 독일문학의 접점 집중 조명 예정"문학과 의학 간 연구·방법론에 새로운 단초 제공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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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희영 교수.ⓒ동덕여대
동덕여자대학교는 유러피언스터디즈전공 송희영 교수가 올해 한국연구재단 학술·인문사회 중견연구자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이는 중견급 연구자가 우수 연구자로 성장할 수 있게 창의적인 연구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송 교수는 이번에 '후마니타스 메디카(Humanitas Medica·의료 인류)? 21세기 독일 문학과 의학의 만남으로서의 의료인문학'이라는 연구과제로 선정됐다. 21세기 이후 급부상하는 의료인문학 담론을 바탕으로 '내러티브 의학'의 문제가 독일 문학 작품 속에서 어떻게 나타나는지를 심층적으로 탐구할 예정이다.
송 교수는 한국괴테학회 문헌홍보상임이사, 한국독일어문학회 부회장, 한국카프카학회 부회장, 동덕여대 생활관장 등을 지냈다.송 교수는 "이번 연구는 3년에 걸쳐 수행한다"며 "독문학과 의학 간 연구·방법론에 새로운 실마리를 제공하고, 한국 의료인문학 분야의 문학교육을 내실화하는 데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동덕여대 이철태 산학협력단장은 "인문학의 위기 속에서도 꾸준한 연구를 이어온 송 교수님의 노고가 이번 선정으로 결실을 보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고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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