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3일 동국대 혜화관 2층 고순청세미나실에서'석전 박한영과 전서 편찬 Ⅱ' 학술대회 열고발굴 신자료 가치 조명, 전서 편찬 방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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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석전 박한영과 전서 편찬 Ⅱ 학술대회 포스터.ⓒ동국대
동국대학교 한국문학연구소가 다음 달 3일 교내 혜화관 2층 고순청세미나실에서 '석전 박한영과 전서 편찬 Ⅱ'를 주제로 제56차 학술대회를 연다고 26일 밝혔다.이번 학술대회는 개교 120주년 기념사업의 하나다. 동국대는 한국 근대 불교학과 동국 인문학 전통에 초석을 놓은 석전 박한영 스님의 전서 편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행사 1부는 번역과 자료발굴 관련 내용으로 구성됐다. ▲한국고전번역원 이상하 교수의 '근세 불교의 비판적 지성 석전 영호' ▲동국대 불교학술원 박인석 교수의 '석전의 유식·인명 주석 연구' ▲동국대 불교학술원 김종진 교수의 '영호당 대종사의 신자료 '석전속시초'' 발표가 진행된다.2부에선 '전서의 구성과 정리'를 주제로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이경순 박사가 '석전 박한영의 기행문-전통과 당대 현실을 가로지르는 불교인문주의자의 경로' ▲동국대 한국문학연구소 박성호 전임연구원이 '석전 시 작품의 규모와 체계화 방안' ▲동국대 이주현 강사가 '서간문을 통해 본 석전 박한영의 교유 관계와 문예에 관한 관심'에 대해 발표한다.3부에선 '전서의 확장과 활용'에 관한 논문 발표가 이어진다. ▲부산대 곽미라 연구교수가 '근대화 속의 전통과 재해석-'해동불보' 소재 석전의 자료를 중심으로' ▲동국대 불교학술원 이재수 부교수가 '석전 박한영 전서의 활용 전망-박한영 아카이브 구축 방향과 과제'에 관해 발표한다.김상일 한국문학연구소장은 "지난해 새로 발굴한 신자료의 가치를 확인하고 전서 편찬의 방향을 정립하고자 학술대회를 마련했다"면서 "연구소는 20권으로 예상되는 전서 편찬을 위해 석전 전서 간행팀을 조직하고 자료조사와 역주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
- ▲ 동국대학교 전경. 우측 하단은 윤재웅 총장.ⓒ동국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