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 자문, 산·학 공동 기술과제 발굴 등 추진키로 협약
  • ▲ 서강대 심종혁 총장(왼쪽)과 LG기술협의회 정수헌 의장이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서강대
    ▲ 서강대 심종혁 총장(왼쪽)과 LG기술협의회 정수헌 의장이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서강대
    서강대학교는 지난 19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LG기술협의회와 기술·경영, 인재 육성 분야의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서강대 심종혁 총장, 송태경 대외부총장, 김영수 대학원장, 이상근 대외교류처장, 이규태 연구처장, 범진욱 공과대학장, 하경수 화공생명공학과 학과장, 정옥현 교수, 하정욱 교수와 LG기술협의회 정수헌 LG사이언스파크 협의회 의장, 이현욱 전자 HS연구센터장, 오세기 전자 ES연구소장, 이상용 전자 VS연구소장, 이희봉 화학 생명과학 연구개발부문장, 이상엽 유플러스 최고기술책임자(CTO)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LG의 기술 수요에 따른 자문 교수단 활용 ▲산·학 공동 기술과제 발굴과 협력 ▲글로벌 인재 확보와 육성 체계 구축 ▲서로의 강점 기술 공유와 확산 등을 주요 협력 분야로 정하고 실질적인 협업을 이어가기로 했다. 급변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서강대의 학문적 연구 역량과 LG의 산업 현장 경험을 결합하는 산·학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기술 혁신과 인재 양성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업무협약 이후 참석자들은 LG의 미래 신기술과 제품이 전시된 기술 갤러리 투어에 나섰다. 도슨트의 해설로 LG가 추구하는 미래 기술 비전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심종혁 총장은 "서강대는 창의적 지식인과 기술 인재 양성에 앞장서 왔다"며 "LG와의 이번 협력을 통해 산업계와 학계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실질적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정수헌 의장은 "서강대의 학술적 깊이와 LG의 기술력이 만나 보다 전략적인 협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 ▲ 서강대학교 전경. 우측 하단은 심종혁 총장.ⓒ서강대
    ▲ 서강대학교 전경. 우측 하단은 심종혁 총장.ⓒ서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