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페이, 10주년 맞아 '미디어데이 2025' 개최결제단말기 '커넥트' 공개…글로벌 탑티어 핀테크 플랫폼 도약 선언
  • ▲ 박상진 네이버페이 대표이사가 26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엔페이(Npay) 미디어데이 2025'에서 발표하고 있다.ⓒ연합뉴스
    ▲ 박상진 네이버페이 대표이사가 26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엔페이(Npay) 미디어데이 2025'에서 발표하고 있다.ⓒ연합뉴스
    서비스 출시 10주년을 맞은 네이버페이가 AI(인공지능)과 스테이블코인을 미래 사업의 핵심으로 제시했다. 네이버페이는 원화 스테이블코인 정책 수립에 발맞춰 관련 사업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박상진 네이버페이 대표는 26일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Npay 미디어데이 2025'에서 "스테이블코인은 국경을 넘나드는 미래 디지털 금융의 핵심 매개체가 될 것"이라며 "Npay는 이미 국내 최대 간편결제 생태계와 웹3 기반의 디지털 자산 지갑 'Npay 월렛'을 바탕으로 정책 도입에 발맞춰 업계 컨소시엄에서 주도적 역할을 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박상진 네이버페이 대표는 조재박 부사장(Inno.Biz 총괄), 이승배 부사장(CTO)과 함께, 올해로 서비스 10주년을 맞이한 Npay가 ‘금융을 넓히는 기술’이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향후 10년을 그리는 중장기 방향성을 공유했다.

    네이버페이는 오프라인에서도 결제 리더십을 이어 나가는 새로운 전략 사업인 오프라인 결제 단말기 커넥트(CONNECT)를 공개했다.

    '커넥트'는 온라인 결제 경험을 오프라인 가맹점까지 확장하는 단말기로 현금·카드부터 QR, MST, NFC, 얼굴인증(페이스사인) 결제까지 다양한 수단을 지원한다. 사업자는 기존 결제 시스템의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만으로도 '커넥트' 연결 및 서비스가 가능하며, 고객리뷰·쿠폰 등 고객 접점에서의 다양한 편의 서비스까지 제공할 수 있다.

    네이버페이는 디지털 금융의 화두인 AI와 웹3 환경 변화 속에서 공신력 있는 인프라를 갖춘 결제 플랫폼으로서 현재 업계 화두인 원화 스테이블코인에 대해서도 정책 수립과 발맞춰 적극 추진해 결제 리더십을 지속 이어 나갈 계획이다.

    네이버페이는 연간 130억 건, 분 당 2만5000건까지 처리 가능한 압도적인 결제 데이터 기반의 비금융정보 뿐만 아니라 검색과 대출·보험·카드·부동산·증권 및 마이데이터 기반의 트래픽, 금융 커뮤니티 기반의 정보와 Npay와 연결된 사업자 정보를 활용한다. 

    금융·투자 콘텐츠 확대를 통한 커뮤니티를 강화하고 생성형 AI 기반의 서비스 및 사용자 맞춤 금융 서비스를 고도화 할 방침이다.

    이날 현장에서 네이버페이는 사용자가 마이데이터로 연결한 금융자산에 대해 필요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머니브리핑' 서비스와 거대언어모델(LLM)을 활용해 사용자가 원하는 부동산 매물을 찾아주는 'AI 집찾기' 서비스를 공개했다.

    박 대표는 "앞으로 Npay 앱은 라이프스타일 전반의 금융 니즈를 충족시킬 뿐 아니라 국경을 넘어선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수준의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AI, 웹3, 로보틱스 등을 접목한 차세대 핀테크 서비스를 통해 금융의 연결 가치를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