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유공자·상이 국가유공자·5.18민주화운동부상자·고엽제환자 등 대상
  • ▲ 하이패스 단말기 기증식 ⓒ한국도로공사
    ▲ 하이패스 단말기 기증식 ⓒ한국도로공사
    한국도로공사가 국가유공자에게 하이패스 단말기 1000대를 무상 기증했다고 26일 밝혔다.

    도로공사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보훈부와 함께 우리나라를 위해 희생한 분들의 공훈에 보답하기 위해 하이패스 단말기 1000대 무상 기증행사를 열었다.

    기증된 단말기의 보급 대상은 독립유공자, 상이 국가유공자, 5.18민주화운동부상자, 고엽제환자 중 하이패스 발급 이력이 없는 차량을 소유한 자다.

    도로공사는 2018년부터 장애인과 국가유공자 등 통행료 감면대상자를 대상으로 하이패스 단말기 보급 지원사업을 실시해 현재까지 약 20만대를 지원했다.

    옥병석 도로공사 고객사업본부장은 "이번 기증식은 국가를 위해 공헌한 분들의 숭고한 희생에 보답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달할 수 있어 뜻깊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