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간 후배들 위해 총 1.4억원 맡겨
  • ▲ 신임철 정치외교학과 91학번 장학회 회장(왼쪽)과 김동원 총장이 발전기금 기부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고려대
    ▲ 신임철 정치외교학과 91학번 장학회 회장(왼쪽)과 김동원 총장이 발전기금 기부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고려대
    고려대학교는 정치외교학과 91학번 장학회가 지난 2일 창과 80주년을 기념해 학교 발전기금을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기부식에는 신임철 장학회장, 정성윤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정재관 정치외교학과장과 김동원 총장, 구교준 정경대학장, 전재욱 대외협력처장이 참석했다.

    정치외교학과 91학번 장학회는 미래 정치와 국제질서를 이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장학금을 모금해 왔다. 이번 기부로 총 1억4000여만 원을 기부했다.

    신 회장은 "91학번 장학회는 '후배들을 위한 따뜻한 연결'이라는 마음으로 지난 10년간 꾸준히 모임과 기부를 이어왔다"며 "정치외교학과의 전통과 자부심을 함께 이어갈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 총장은 "모교에 대한 꾸준한 사랑과 헌신을 실천해 온 정치외교학과 91학번 교우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에 전달받은 소중한 발전 기금은 후배들의 꿈을 실현하는 데 든든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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