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칼로리 맥주 2년 전 대비 80% 성장'헬시드링킹족' 겨냥해 상품개발국내 최초 저칼로리 생맥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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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븐일레븐
세븐일레븐이 오는 9일 국내 최초로 저칼로리 생맥주를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술은 마시고 싶지만 체중과 건강도 놓칠 수 없는 ‘헬시드링킹족’을 겨냥한 것이다.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저칼로리 맥주 매출은 전년 동기간 대비 60% 증가했으며, 2023년과 비교 시에는 80% 가량 성장했다.‘저당’, ‘저칼로리’ 등의 키워드에 대한 소비자 관심도가 나날이 높아지면서 저칼로리 맥주나 저당 디저트, 제로음료 등에 대한 수요도 늘고 있는 것이다.이에 음주도 건강하게 하고자 하는 ‘헬시드링킹족’이 늘어남에 따라 세븐일레븐에서도 이러한 흐름에 맞춰 생라이트비어를 새롭게 도입한다.생라이트비어는 세븐일레븐이 지난해 출시한 편의점 유일 생맥주 상품 ‘생드래프트비어’ 대비 칼로리를 45% 낮춘 국내 최초 저칼로리 생맥주 상품이다.생라이트비어는 생맥주 제품의 신선도를 극상으로 끌어 올리기 위해 생산부터 유통 단계가지 전과정에 콜드체인(cold-chain) 시스템이 적용되어 있다. 라이트 맥주가 묽다는 기존의 편견을 깨기 위해 독일과 미국산 프리미엄 홉을 사용해 맥주 풍미를 강화했다.청량한 맛은 유지하면서 저칼로리에 제로 슈거 요소까지 더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알코올 도수는 3.8도로 가볍게 즐기기 좋다.세븐일레븐은 생라이트 비어 출시를 기념해 관련 상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세븐일레븐표 생맥주 상품 3종(생드래프트비어, 생스트롱비어, 생라이트비어)에 대해 4캔 구매 시 1만3000원으로 35% 할인된 금액에 만나볼 수 있다.남건우 세븐일레븐 음료주류팀 맥주 담당MD는 “음주문화도 건강하게 즐기고자 하는 트렌드에 따라 저칼로리나 무알콜 등 건강 지향형 맥주 시장이 계속해서 성장 중이다”며 “저칼로리 맥주는 이제 왠만한 맥주 브랜드에서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