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맥도날드, ‘익산 고구마 모짜렐라 버거·머핀’ 출시신세계푸드, 국산 임산물 활용한 베이커리 신제품 출시 오리온, 햇감자 ‘포카칩·스윙칩’ 생산 개시
  • ▲ ‘한국의 맛’ 프로젝트의 2025년 신메뉴 ⓒ한국맥도날드
    ▲ ‘한국의 맛’ 프로젝트의 2025년 신메뉴 ⓒ한국맥도날드
    식품업계가 국산 식재료를 활용한 제품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소비자들에게 품질 좋은 국산 식재료를 활용해 새로운 맛을 선사하는 동시에 지역 농가와의 상생을 꾀하겠다는 의지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맥도날드는 오는 10일 ‘한국의 맛’ 프로젝트의 2025년 신메뉴 ‘익산 고구마 모짜렐라 버거’와 ‘익산 고구마 모짜렐라 머핀’ 2종을 출시한다.

    지난 2021년 론칭 이후 매해 이어지고 있는 한국의 맛 프로젝트는 품질 좋은 국내산 식재료를 적극 활용해 새로운 맛과 즐거움을 선사하는 동시에 지역 농가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상생의 의미가 더해져 소비자 및 업계 관계자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 왔다.

    익산 고구마 모짜렐라 버거는 무기질이 풍부한 황토와 풍부한 일조량을 자랑하는 익산의 비옥한 평야 지대에서 자란 고구마를 아낌없이 넣어 탄생했다. 

    고구마를 으깨서 부드럽게 만든 크로켓 속에 고소한 모짜렐라 치즈를 더해, 달콤함과 고소함은 물론 바삭한 식감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여기에 할라피뇨, 양파 등으로 감칠맛을 살린 ‘할라피뇨 마요 소스’가 깔끔하고 매콤한 끝맛을 더해 조화로운 풍미를 완성했다.

    함께 출시되는 익산 고구마 모짜렐라 머핀은 한국의 맛 프로젝트로서는 세 번째로 출시되는 맥모닝 메뉴다. 고구마 크로켓과 신선한 토마토를 조합해, 아침에도 부담 없이 든든하게 즐길 수 있다.

    다방면에서 이루어지는 상생 경영 확대 노력 또한 눈에 띈다. 우선 원재료 물량 수급 측면에서 이번에 약 200톤의 고구마를 수매, 프로젝트 사상 최대 물량 기록을 세웠다.
  • ▲ 신세계푸드는 산림청과 손잡고 국내 임업 농가 지원을 위한 임산물 식재료 소비 활성화에 나선다.ⓒ신세계푸드
    ▲ 신세계푸드는 산림청과 손잡고 국내 임업 농가 지원을 위한 임산물 식재료 소비 활성화에 나선다.ⓒ신세계푸드
    신세계푸드는 산림청과 손잡고 국내 임업 농가 지원을 위한 임산물 식재료 소비 활성화에 나선다.

    임산물 식재료는 산림에서 나는 먹거리로, 산나물과, 버섯류, 약초류 등이 대표적이다.

    신세계푸드는 지난 5월 국내 임업 농가 지원을 위해 산림청과 임산물 소비 활성화 MOU(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먼저, 신세계푸드가 운영하는 급식장에 국산 임산물을 활용한 메뉴를 확대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여주 건가지, 여주 생표고버섯, 제주 취나물, 홍천 건호박오가리 등 국산 임산물 식재료를 활용한 건강한 식단이 대표 메뉴다.

    이와 함께 해당 메뉴에 국산 임산물의 건강함과 우수성을 알리는 홍보물을 비치하고 급식장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국산 임산물의 우수성 알리기를 진행한다.

    국산 임산물을 활용한 베이커리 제품도 개발해 선보인다. 

    신세계푸드는 지난 4일 전국 이마트 내 베이커리 매장 ‘블랑제리’와 ‘E베이커리’에서 경상북도 경산시의 대표 임산물인 대추를 활용한 베이커리 신제품을 출시했다.

    경산 대추로 만든 ‘대추 카스테라’는 대추채를 넣어 대추의 은은하면서도 깊은 향과 맛을 살린 촉촉하고 부드러운 카스테라빵으로 가격은 1만980원이다.
  • ▲ 오리온 햇감자 ‘포카칩∙스윙칩’ ⓒ오리온
    ▲ 오리온 햇감자 ‘포카칩∙스윙칩’ ⓒ오리온
    오리온은 올해 수확한 국내산 햇감자로 국내 대표 생감자칩인 ‘포카칩’, ‘스윙칩’을 생산한다. 

    포카칩과 스윙칩은 감자 제철인 6월부터 10월까지 감자 특산지로 유명한 전라남도 보성, 충청남도 당진 및 예산, 강원도 양구 등에서 수확한 국내산 감자를 원료로 사용한다.

    올해는 300여개의 전국 감자 재배 우수 농가와 계약을 맺고, 약 1만6000여톤의 국내산 감자를 포카칩, 스윙칩 생산에 사용할 계획이다. 

    감자는 수확 즉시 생산기지인 청주공장과 감자저장소로 이동해 생산에 투입되는 만큼 제철 감자의 맛과 영양, 신선함을 담은 생감자칩을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