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엔드 브랜드 오티에르 단지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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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스코이앤씨 송도사옥에서 공동주택에 최적화된 에너지 절감시스템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포스코이앤씨
포스코이앤씨는 경동나비엔, 서울대 건설환경종합연구소와 함께 공동주택에 최적화된 에너지 절감시스템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세 기관은 앞으로 외부 날씨변화는 물론 보일러에서 사용되고 돌아오는 물의 온도까지 감안해 실내난방 온도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스마트 보일러시스템'을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포스코이앤씨는 공동 개발한 보일러시스템을 적용할 수 있는 시범 가구를 제공하고 공동주택에 반영 가능한 설계를 한다. 경동나비엔은 보일러 설계와 성능 테스트를 담당한다. 서울대 건설환경종합연구소는 에너지절감 데이터분석과 기술컨설팅을 지원할 예정이다.보일러는 포스코의 고내식성 강판 '포스맥'을 적용하고 AI기술로 온수 사용패턴에 맞춰 자동 작동해 물과 에너지를 절약하는 것이 특징이다.아울러 여름철 냉방에너지 절감을 위해 경동나비엔의 제습 환기시스템을 에어컨과 연동한 스마트 냉방시스템도 도입할 계획이다.포스코이앤씨는 이번 협약으로 개발되는 보일러시스템을 접목시켜 10월 말까지 개발을 완료하고 내년 상반기 '오티에르' 단지부터 적용할 예정이다.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공동주택 에너지 성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시스템 구축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공동주택 에너지 절감 효과 10% 이상 달성을 목표로 냉난방 분야의 기후변화 대응 기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