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합보안공학과 소속 정예림·김연진 학생 등 3개 팀한국전자통신연구원장상 등 받으며 우수 연구 역량 입증
  • ▲ 제8회 부채널정보분석 경진대회에서 수상한 성신여자대학교 융합보안공학과·미래융합기술공학과 이일구 교수와 참여 학생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성신여대
    ▲ 제8회 부채널정보분석 경진대회에서 수상한 성신여자대학교 융합보안공학과·미래융합기술공학과 이일구 교수와 참여 학생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성신여대
    성신여자대학교는 이일구 교수가 이끄는 융합보안공학과·미래융합기술공학과 소속 연구원과 학부생이 지난 2~3일 강원도 고성 델피노리조트에서 열린 '제8회 부채널정보분석 경진대회'에서 주요 상을 휩쓸며 우수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한국정보보호학회가 주관했다. 암호 분석과 구현 기술의 발전, 보안 전문 인력 양성, 기술 교류 등을 목적으로 한다.

    성신여대는 총 3개 팀이 수상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원장상은 정예림·김연진(융합보안공학과) 학생이 받았다. 이들은 '에어 갭 환경에서 고용량 정보 유출 공격을 위한 고차원 변조 기법'을 발표해 주목받았다.

    한국정보보호학회(KIISC) 회장상은 '에어갭 환경에서 전원선 변조 기반 암묵적 채널 공격에 대한 적응형 방어 시스템'을 발표한 김가영·박나은(융합보안공학과) 학생에게 돌아갔다.

    부채널분석연구회장상은 전아영·전유란(융합보안공학과) 학생이 '다중 센서 시스템을 위한 자기지도학습 기반 가중치 센서 융합 기법'을 발표하며 수상했다.

    정예림 학생은 "이일구 지도교수님과 연구를 함께 수행한 동료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부채널 보안 분야의 선도적 연구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 교수가 이끄는 성신여대 팀은 지난해 경진대회에서도 학부생·대학원생 5개 연구팀이 우수 논문상을 받은 바 있다.

    한편 성신여대 융합보안공학과는 ▲정보보호특성화대학 ▲ICT혁신인재4.0 ▲첨단산업기술보호 전문인력양성 ▲정보통신핵심원천기술개발사업 등 다양한 정부 지원 사업에 연이어 선정되며 차세대 첨단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 성신여자대학교 전경. 우측 하단은 이성근 총장.ⓒ성신여대
    ▲ 성신여자대학교 전경. 우측 하단은 이성근 총장.ⓒ성신여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