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생들 포스터 발표 세션에서 우수상·장려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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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년 전주 미래문화포럼'에 참가한 가톨릭대 공연예술문화학과 대학원생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가톨릭대
가톨릭대학교는 공연예술문화학과 대학원생들이 지난달 13, 14일 전주시 일원에서 열린 '2025년 전주 미래문화포럼'에서 6개의 상을 무더기로 수상하며 학술적 역량을 입증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 전주시, 전주문화재단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지역문화학회, 한국문화경제학회, 한국예술경영학회, 한국문화예술경영학회 등 4개 학회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공동 주관했다. 올해는 '대전환시대, 문화로 미래도시의 길을 묻다'라는 주제로 열렸다. 국내 주요 지역문화·문화관광·예술 전문가 300여 명이 참여했다.가톨릭대 대학원생은 포스터 발표 부문에 참가해 총 6건의 수상 성과를 거뒀다.한국지역문화학회 세션에서는 마초 대학원생이 '게임 '검은 심화: 오공' 몰입 경험이 Z세대의 문화정체성에 미치는 영향'으로, 사첸희 대학원생이 '중국학교예술동아리 지도교사로서의 예술강사의 직업정체성 형성 과정에 대한 내러티브 연구'로 각각 우수상을 받았다. 허진 대학원생은 '한·중 실경공연 연구의 흐름과 담론 비교연구'로 장려상을 수상했다.한국예술경영학회 세션에선 조건 대학원생이 '허난 지역 이머시브 시어터 관객의 체화된 인지변화에 대한 내러티브 연구', 조리 대학원생이 '복건 민속 '유신' 사례로 본 민속문화의 현대적 전개'로 각각 장려상을 받았다.한국문화예술경영학회 포스터 발표에선 증신·이우동 대학원생이 공동 발표한 '문화마케팅 시각에서 본 복합문화공간의 전략적 실천'이 장려상에 선정됐다.수상자들은 "연구 주제를 심화하는 과정에서 사회적 의미와 실천 가능성을 함께 고민할 수 있어 값진 경험이었다"며 "다양한 분야의 연구자와 교류하며 문화예술 연구의 학제 간 확장성과 공공적 가치를 성찰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김영주 지도교수는 "이번 수상은 문화와 도시, 예술과 사회를 연결하는 창의적 문제의식이 어떻게 학문적 성과로 구체화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라며 "학생들의 시선에서 출발한 연구들이 미래도시의 문화적 길을 함께 상상하는 토대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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