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드업 프로젝트·기업탐방형 일경험·정부지원 파란사다리 등 운영주체적 전공탐색부터 해외연수까지 체계적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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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육대학교가 자유전공학부 학생의 전공 선택과 진로 설계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주요 프로그램은 △전공탐색 학습공동체 △빌드업 프로젝트 △진로탐색 동아리 △기업탐방형 일경험 지원사업 △정부지원 해외연수 프로그램 '파란사다리' 등이다. 이들 프로그램은 학생의 자기주도성과 실무 역량 강화를 목표로 구성됐다.

    전공탐색 학습공동체는 교육혁신원 학습개발지원팀과 협력해 8주간 운영한다. 학생이 팀을 이뤄 다양한 전공을 탐색하고 진로 방향을 구체화하는 활동을 통해 학습 동기를 높이고 진로 불안을 완화한다. 우수 수료자에게는 장학금도 지급한다.

    삼육대 대학일자리본부가 운영하는 진로·취업 프로그램에도 자유전공학부 학생이 참여하고 있다. 

    고용노동부 '재학생 맞춤형 고용 서비스' 사업과 연계한 빌드업 프로젝트는 자유전공학부 재학생 전원이 참여한다. 저학년 학생에게 직업·진로탐색 서비스와 신직업·미래직업 프로그램 기반의 심층상담을 진행한다. 개인별 희망 직업 포트폴리오 설계를 돕는다.

    진로탐색 동아리에는 현재 12개 팀, 6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팀별로 설정한 진로 주제를 중심으로 토론과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또래와의 협업을 통해 진로 인식을 구체화한다.

    기업탐방형 일경험 지원사업은 산업 현장을 직접 찾아 다양한 직무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실무자와 소통하며 직업 세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현실적인 진로 설계를 모색한다.

    해외연수 프로그램 '파란사다리'에도 자유전공학부 학생 4명이 선발돼 참여 중이다.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함께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4주간 캐나다, 호주에서 어학연수·진로탐색·문화체험 등 과정을 이수하며 국제 감각과 진로 선택의 폭을 넓힌다.

    자유전공학부는 다양한 분야의 실무자와 동문을 초청한 진로 특강도 정기적으로 연다. 스타 예능PD 김태호를 비롯해 팬텀싱어 시즌1 우승팀 '포르테 디 콰트로' 이벼리(신학과 07학번), 재외동포청 산하 재외동포협력센터 김정혜 홍보사업부장(영어영문학과 91학번) 등이 강연자로 참여해 생생한 현장 경험과 진로에 관해 조언한다.

    자유전공학부를 운영하는 수프림(SU-PREME)센터 이승원 센터장은 "학생들이 진로를 주체적으로 탐색하고 설계할 수 있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한다"며 "앞으로도 학생 맞춤형 진로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 삼육대학교 전경. 우측 하단은 제해종 총장.ⓒ삼육대
    ▲ 삼육대학교 전경. 우측 하단은 제해종 총장.ⓒ삼육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