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신민정 작가…선정작가 7명 상금 50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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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반문화재단이 경기 과천시 호반아트리움에서 전국청년작가 미술공모전 '2025 H-EAA' 시상식을 개최했다. 우현희 호반문화재단 이사장(왼쪽 네 번째)이 수상 작가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호반문화재단
호반그룹의 호반문화재단은 지난 10일 경기 과천시 호반아트리움에서 전국청년작가 미술공모전 '2025 H-EAA: HOBAN-Emerging Artist Awards'(H-EAA)의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이날 시상식에는 우현희 이사장, 김상열 서울신문 회장,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을 비롯해 권여현 홍익대학교 교수, 유진상 계원예술대학교 교수, 이선영 평론가 등 심사위원과 수상작가, 문화예술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호반문화재단은 지난 2017년부터 매년 'H-EAA' 공모전을 개최해 신진 작가 양성을 목표로 전시, 홍보, 전문가 매칭 등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지금까지 총 69명의 작가가 지원을 받아왔다.이번 공모전에서는 지난 2월 온라인 접수를 시작으로 포트폴리오와 작품 실물심사를 통해 7인의 작가가 최종 선정됐다. 올해는 830여 명의 지원자가 몰려 공모전 개최 이래 역대 최다 경쟁률을 기록했다.올해 대상은 숙련된 드리핑 기법을 통해 제주 해녀의 강인한 삶과 지역적 서사를 생생하게 표현한 신민정 작가에게 돌아갔다.호반문화재단은 이날 대상 3000만원, 우수상 1000만원 등 총 5000만원의 상금을 수여했다.우현희 호반문화재단 이사장은 "청년 예술가들의 가능성과 열정을 마주하는 이 자리를 뜻깊게 생각한다"며 "작품마다 담긴 치열한 사유와 진정성 있는 목소리가 닿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