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 관세 부과 계획 발언 이후 원·달러 환율 급등12일 오전 1379.50까지 치솟아트럼프 돌발발언, 글로벌 교역 불확실성 키우며 시장 압박 중
  • ▲ ⓒ연합뉴스
    ▲ ⓒ연합뉴스
    원·달러 환율이 급등하고 있다. 환율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부과 계획 공개 직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2일 오전 8시30분 기준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1379.50까지 급등했다. 

    환율은 11일 오전 1372.3원에서 시작해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부과계획 공개 이후 1377.5원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1375.40원으로 상승한 채 정규장을 마쳤다.

    트럼프 대통령은 11일 오전 보도된 인터뷰에서 상당수 무역 상대국에 15% 또는 20%의 상호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캐나다에는 품목별 관세와는 별도로 내달 1일부터 35%의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는 서한도 보냈다.

    트럼프 대통령의 돌발 발언은 글로벌 교역 불확실성을 키우며 시장을 압박 중이다. 

    시장 참가자들은 미국의 각국에 대한 상호관세가 어떻게 진행될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