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시노네 국립음악원 방문·마스터클래스·연주회 등 문화연수·탐방 진행안양대 국제교류원·안양오페라단 후원으로 올해 12회째 맞아오동국 교수 "예술적 견문과 음악적 역량 높이는 기회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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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진행한 이탈리아 로마 음악 연수에서 안양대 음악학과 오동국 교수와 성악전공 학생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안양대
안양대학교는 음악학과 성악전공 학생들이 성악의 본고장인 이탈리아 로마에서 문화 연수·탐방을 진행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안양대 국제교류원과 안양오페라단의 후원으로 오는 31일까지 이뤄지는 이번 행사는 올해로 12회째를 맞았다.학생들은 이탈리아 역사와 음악사에서 중요한 현장을 탐방하며 마스터클래스와 연주회 등에 참여할 예정이다.지난 11일에는 프로시노네 국립음악원 방문에 이어 로마시립예술학교에서 마스터 클래스가 이어졌다. 12일에는 로마 링크대학교에서 한국 가곡과 이탈리아 전통 오페라 곡들로 구성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현지 사람들에게 K-클래식의 위상을 알릴 계획이다.17일부터는 로마 바티칸 박물관, 피렌체 우피치 박물관, 오페라 작곡가 푸치니의 박물관, 단테 생가, 피사의사탑 등을 둘러보며 이탈리아 역사와 음악사를 배우는 문화탐방이 이어진다. 19일에는 로마 카라칼라 야외극장에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공연을 관람한다.오동국 성악전공 교수는 "이번 음악 연수는 성악의 본고장인 이탈리아의 역사와 예술, 건축, 음식, 언어, 생활방식 등 다양한 문화를 직접 경험하고 이해하는 데 초점을 맞춰 진행한다"며 "학생들의 예술적 견문과 음악적 역량을 높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
- ▲ 안양대학교 전경. 우측 하단은 장광수 총장.ⓒ안양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