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주액 85억…하이엔드 설계안 적용반포 최고 49층 스카이커뮤니티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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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포미도1차아파트 재건축 투시도. ⓒ희림건축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희림건축)는 서울 서초구 반포동 반포미도1차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설계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반포미도1차 재건축추진위원회는 지난 12일 창립총회를 열고 희림건축이 제안한 더반포(THE BANPO) 설계안을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설계금액은 85억원 규모다.1986년 준공된 이 단지는 반포동에서 마지막 남은 대단지 재건축 사업지로 꼽힌다. 고속터미널역과 반포IC가 인접했고 신세계백화점,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등 생활인프라도 근거리에 위치했다.희림건축은 △소유주 자산가치 극대화 △주동 차별화 △단지 고급화를 위한 하이엔드 설계 등을 제안했다.한강 및 서리풀공원 조망이 가능한 호텔급 커뮤니티시설과 공원 산책로 등도 설계안에 담았다.여기에 한강 물결과 서리풀공원 자연을 모티브로 한 3가지 타워 디자인도 적용했다. 길이 120m, 반포 최고 높이인 49층 스카이커뮤니티는 360도 파노라마뷰를 적용해 한강 조망을 극대화했다.아울러 로봇을 활용한 컨시어지서비스와 발렛주차, 택배시스템 등 스마트기술이 적용된 주차장을 제안했다. 단지 중앙엔 문화시설인 '더반포 아트 갤러리'를 적용했다.희림건축 측은 "반포미도1차는 최고급 5세대 재건축단지로서 반포 새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며 "국내 대표 주거명작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