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은행 최초 SOL뱅크에 전용 메뉴 신설코빗 실명계좌 연동 서비스도 연내 적용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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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한은행이 디지털 자산에 대한 금융소비자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시중은행 최초로 모바일 앱에 가상자산 전용 콘텐츠를 담은 페이지를 신설했다. 

    신한은행은 17일 모바일 앱 ‘신한 SOL뱅크’에 ‘가상자산 전용페이지’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해당 메뉴는 앱 내 ‘생활편의’ 탭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실시간 가상자산 시세 ▲초보 투자자용 입문 가이드 ▲OX 퀴즈 ▲전문 리포트·뉴스 등으로 구성됐다.

    신한은행은 이번 전용페이지를 통해 디지털 자산에 익숙하지 않은 고객도 쉽고 안전하게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하고, 신뢰 기반의 투자로 연결될 수 있도록 돕는다는 방침이다.

    또한 가상자산거래소 ‘코빗(Korbit)’과의 실명계좌 연동을 기반으로, 향후 신한 SOL뱅크 앱 내에서 보유 자산 조회, 입출금 한도 상향 신청 등의 기능도 추가할 예정이다. 이르면 연내 서비스 적용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금융소비자가 디지털 자산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은행 앱을 통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자산관리 전반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솔루션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올해 초부터 내부에 ‘디지털자산TF’를 구성해 ▲스테이블코인 기반 해외송금 테스트 ▲국가 간 지급결제 프로젝트 참여 ▲'KRWSH' 스테이블코인 상표권 출원 등 다양한 디지털자산 관련 사업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