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일요일 오전 10시~오후 3시 … 통역 인력 배치로 상담 편의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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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한은행
신한은행은 오는 7월 21일부터 동대문지점, 수원역지점, 온양금융센터 등 3개 영업점에서 외국인 고객을 위한 ‘일요일 맞춤 영업’을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일요일 영업은 평일에 은행 방문이 어려운 외국인 근로자 및 거주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계좌 개설 ▲체크카드 발급 ▲인터넷뱅킹 ▲해외송금 등 주요 업무를 제공한다. 운영 시간은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이며, 원활한 상담을 위해 통역 전담 직원을 현장에 배치할 예정이다.신한은행은 ▲지역별 외국인 체류 현황 ▲유동 인구 ▲고객 접근성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외국인이 많이 거주하지만 금융 이용 접근성이 낮은 지역을 우선 선정했다.신한은행 관계자는 “평일 근무로 인해 은행 방문이 어려운 외국인 고객들이 주말을 활용해 안심하고 금융 상담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고객이 일상 속에서 더욱 쉽고 편리하게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특화 채널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신한은행은 현재 경상남도 김해시와 서울시 독산동에 ‘외국인 중심 영업점’을 운영 중이며, 오는 8월에는 경기도 안산에 세 번째 점포 개점을 앞두고 있다. 외국인 중심 영업점은 일반 창구 업무와 함께 화상상담 기반의 10개 외국어 금융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디지털 라운지’를 갖춘 특화 점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