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열병합발전소 현장 대상…일자리창출 효과건설업 고용유발계수 10.8명…주변상권 활성화
  • ▲ 김성근 DL이앤씨 국내발전사업담당(오른쪽)과 조용익 부천시장이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DL이앤씨
    ▲ 김성근 DL이앤씨 국내발전사업담당(오른쪽)과 조용익 부천시장이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DL이앤씨
    DL이앤씨는 부천시와 '부천형 신(新)뉴딜 정책 경제활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을 위해 지방정부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바탕으로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DL이앤씨는 시공중인 부천열병합발전소 현장에서 지역내 기업·장비·자재를 활용하고 지역인력을 우선 채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임금체불 없는 근로환경,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한다는 목표다.

    부천시는 지역내 기업·인력·장비·자재현황 등 데이터를 공유하는 등 행정적 지원을 제공한다.

    건설업은 적잖은 경기부양 효과를 낸다. 건설공사가 시작되면 다양한 자재와 중장비 수요, 일자리가 생기고 주변상권 활성화에도 도움된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조사결과 2020년 기준 건설업 고용유발계수는 10.8명으로 제조업 평균인 6.5명을 크게 웃돌았다. 고용유발계수는 '10억원어치 재화를 생산할 때 직간접적으로 투입되는 근로자 수'를 뜻한다.

    부천열병합발전소 현대화사업은 부천열병합발전소 운영사인 GS파워가 발주한 노후발전소 현대화 프로젝트다. DL이앤씨가 시공을 맡아 2023년 12월 착공했으며 현재 공정률은 25%다.

    김성근 DL이앤씨 국내발전사업담당은 "건설현장이 위치한 부천지역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건설문화 조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