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뉴데일리
한국은행이 오는 8월부터 1년간 공개시장운영에 참여할 수 있는 대상기관 58곳을 새로 선정했다. 환매조건부채권(RP) 매입의 정례화 등 제도 변화에 맞춰 참여기관을 확대하고, 실적 중심의 평가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2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이번에 선정된 대상기관은 총 58곳으로, 은행·증권사·자산운용사 등이 포함됐다. 이들은 2024년 8월 1일부터 2025년 7월 31일까지 공개시장운영에 참여할 수 있다.세부적으로는 ▲통화안정증권 경쟁입찰 및 단순매매 대상 23개사 ▲RP 매매 대상 47개사 ▲증권대차 대상 10개사다. RP 매매 참여기관은 유동성 공급경로 확충을 위해 지난해보다 3곳(대신자산운용, 삼성증권, KB증권) 늘었다.한은은 이번 대상기관 선정 시 통안증권 입찰 및 유통 실적, RP 거래 실적, 정책 협조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또 최근 도입된 기준금리 지표(KOFR) 관련 거래 실적도 함께 반영했다.한은은 내년부터 RP 거래 실적을 참여기관 평가 기준에 전 업권으로 확대 적용해 실질적인 참여 유인을 강화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