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AI 경쟁력 강화 목표 협력콘텐츠 AI모델 공동개발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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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와 KBS는 ‘AI 분야 포괄적 업무제휴 양해각서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네이버와 KBS는 AI 분야에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국가 AI 경쟁력 강화라는 공동 목표를 위해 협력한다. 또한 AI 협력을 통해 K-컬처 콘텐츠의 글로벌 확산을 위해서도 함께 노력할 예정이다.

    향후 네이버는 AI 기술 솔루션을 제공하고, KBS는 다양한 학습용 콘텐츠를 제공해 AI 기반 첨단 미디어 기술, 콘텐츠, 서비스 개발을 위해 논의를 이어간다. 콘텐츠 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모델을 공동 개발해 AI 기술 주권 보호,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네이버는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미디어 산업 분야에서의 생산성 향상을 돕는 도구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영상분석서비스 'MAIU(Media AI Understanding)'는 영상 내 정보를 AI가 자동으로 분석해 텍스트 검색만으로 원하는 장면을 찾을 수 있는 서비스다. 라이브 스트리밍과 VOD 서비스 운영에 필요한 ‘엔드투엔드 미디어 서비스’를 비롯해, 실시간 번역·자막 송출, 뷰티 필터·아바타 생성 등 다양한 미디어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운영하고 있다.

    네이버 관계자는 “신뢰도 높은 데이터 학습과 다양성 차원에서 새로운 파트너사와 협력을 모색할 계획”이라며 “미디어와 AI 생태계가 협력하는 글로벌 AI 트렌드에 발맞춰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나아가 저작권자의 권리를 존중해 상생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