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 10조1844억 … 전년 대비 12.5% 증가신차, 중고 시장 성장에 산업금융 자산 '쑥'1개월 이상 연체율 2배 '껑충' 숙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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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커머셜
현대커머셜은 올해 상반기 실적 집계 결과 금융자산이 10조 원을 돌파하며 외형 성장을 달성했으나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했다고 밝혔다.25일 발표된 실적 자료에 따르면 현대커머셜의 상반기 말 기준 금융자산은 10조 1844억 원으로, 전년 동기 9조506억원 대비 12.5% 증가했다.부문별로는 산업금융 자산이 신차 및 중고 시장 성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3.6% 증가한 5조 1155억 원을 기록했다.투자금융 자산은 해외 펀드를 중심으로 49.3% 성장하며 1조 2403억 원을 달성했다. 기업금융 자산은 3조 8285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를 통해 회사가 추진하는 '산업금융 5: 기업금융 4: 투자금융 1'의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 비중을 구축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자산 성장에 따라 영업수익(매출)은 6746억 원으로 전년 동기(4818억 원)보다 40.0%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690억 원에서 723억 원으로 4.7% 늘었다.다만 당기순이익은 999억 원으로, 전년 동기 1005억 원 대비 0.6% 감소했다. 현대커머셜은 이에 대해 관계사 이익 감소에 따른 지분법 손익 하락의 영향이라고 밝혔다.한편, 건전성 지표인 연체율(1개월 이상)은 0.71%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0.35% 대비 상승한 수치다. 현대커머셜은 연체율이 상승했으나 국내 신용등급 AA-급 캐피탈사 중에서는 여전히 최저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